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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임신성 고혈압 기준과 발생 원인, 증상과 치료

by 표쌤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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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고혈압과 판단 기준

임신성 고혈압은 일반적으로 임신 20주 이후에 발병하며 임신부의 약 5~10% 정도에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임신성 고혈압의 판단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혈압 측정값이 수축기 140mmHg 이상 혹은 확장기 90mmHg 이상으로 나타납니다.

2. 임신성 고혈압 초기에는 단백뇨를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분만 후 12주 이내에 정상 혈압으로 돌아옵니다. 

 

임신성 고혈압의 주요 원인

임신성 고혈압의 정확한 원인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임신 중 태반이 발달하고 기능하는 방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임신 중 태반은 모체에서 성장 중인 태아에게 혈액과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형성합니다. 태반 내 혈관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해 태아에게 혈류량과 산소 공급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태반과 태아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든 것을 모성의 몸이 보완하려고 할 때 엄마의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임신성 고혈압의 발병에 기여할 수 있는 다른 요인들로는 나이, 비만, 당뇨병이나 신장 질환과 같은 기존 의학적 요인이 있습니다. 임산부는 정기적인 산전검진을 통해 혈압과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고혈압, 두통, 시력 변화, 얼굴이나 손의 붓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통, 시야가 흐릿해지는 증상

임신성 고혈압은 주로 아래와 같은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1. 고혈압: 임신성 고혈압의 가장 흔한 증상은 고혈압으로 수축기 140 이상 혹은 확장기 90 mmHg 이상의 수치로 측정됩니다. 
2. 두통: 임신성 고혈압이 있는 여성들은 두통을 경험할 수 있으며, 두통은 경증에서 중증의 형태로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시력 이상: 임신성 고혈압을 가진 일부 여성들은 시야가 흐려지거나 반점 혹은 번쩍이는 불빛을 볼 수 있습니다.
4. 복통: 임신성 고혈압이 심각한 경우, 여성들은 상복부 통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5. 부종: 부종은 임신 중에 많이 발생하지만 얼굴이나 손이 과도하게 붓거나 발과 발목이 갑자기 붓는 것은 임신성 고혈압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6. 호흡 곤란: 임신성 고혈압을 가진 여성들은 신체 활동 중에 호흡 곤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임신성 고혈압을 가진 일부 여성들은 위와 같은 증상을 전혀 경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정기적인 산전 관리와 혈압 모니터링을 통해 항상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 

7. 체중 증가: 체중 증가는 임신성 고혈압의 흔한 증상이지만 항상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고혈압의 일반적인 증상인 체액의 체내 잔류로 인해 과도한 체중 증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8. 단백뇨: 단백뇨는 임신성 고혈압 초기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중증의 경우 대부분 단백뇨 증상을 동반합니다. 신장은 혈액에서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하는데, 임신성 고혈압의 경우 신장의 작은 혈관 손상으로 인해 단백질이 소변으로 새어 나오게 됩니다. 소변 속 단백질의 유무는 소변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임신성 고혈압의 심각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임신성 고혈압의 치료

임신성 고혈압의 치료는 고혈압의 중증 정도, 그리고 혈압이 산모, 그리고 태아에 미치는 위험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는 혈압과 소변 단백질 수치의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중증 정도를 판단하고, 적절한 치료법을 결정합니다. 
1. 생활습관 변화: 나트륨(염분) 섭취를 줄이고, 동시에 매일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과 같은 생활 방식을 바꾸는 것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약물: 혈압을 낮추기 위해 약물을 처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출산: 임신성 고혈압이 심한 경우, 산모의 향후 건강 상태를 위해 조기 출산이 권장되기도 합니다. 산모와 아기에 대한 위험이 조산의 위험보다 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신성 고혈압은 전자간증이라고 불리는 임신중독증의 형태로 진행될 수 있기에  조기 발견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산전 검진과 태아 상태 체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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